장내 미생물 균형 깨지면 면역력 저하… 유산균으로 ‘장 건강’ 지키세요

안소희 기자

입력 2021-09-15 03:00 수정 2021-09-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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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식물성 2중 코팅으로 장까지 살아가
유익균 늘리고 유해균은 증식 억제


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 비만 등의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식생활은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주는데 특히 염증성 물질을 생산하는 유해균(염증균)을 늘린다. 이에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마이크로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중요한 이유

인간의 몸에는 체세포보다 많은 100조 개의 미생물이 공생하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이런 미생물 군집이 보유한 유전체 전체를 일컫는다. 사람의 장 속에 사는 장내미생물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와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며 비만, 염증성 장 질환, 대장암, 류머티즘 관절염, 지방간, 당뇨 등 다양한 면역 작용과 대사 질환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바이옴은 ‘제2의 인간 유전체’로 불린다.

따라서 건강한 장을 유지하려면 유익한 균과 유해한 균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장내 미생물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장 기능과 면역 능력이 떨어지고 설사 등의 현상을 유발된다. 이때 유익균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프로바이오틱스, 보장균수를 살피세요


장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개선해 장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해 프로바이오틱스가 면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는 건강기능식품인지, 어떤 균주로 배합된 유산균인지, 보장 균수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100억 보장균수를 섭취할 경우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의 90% 정도는 위산과 접촉하면 사멸되기 때문에 공복보다는 식후 섭취를 권장한다. 또 일정 수준의 체내 균군 형성으로 유익한 효능을 보기 위해선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균마다 고유 기능이 다르므로 균주의 기능에 따른 배합 섭취를 추천하며 식약처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및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다만, 균주에 따라 효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산균을 선택할 때 배합된 유산균의 균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식약처에서는 장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을 갖춘 균주 19종을 고시하고 있다.


간편하게 온 가족 장 건강 관리, 와이즈바이옴 패밀리!

유한양행은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을 출시했다. 와이즈바이옴은 유한양행이 제안하는 ’건강을 위한 똑똑한 습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사균체 구성물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기도 하다.

와이즈바이옴은 특허유산균을 포함한 ‘유한 복합균주 포뮬러’로 유한양행이 직접 배합 및 설계한 제품이다. 또 특허받은 식물성 성분 2중 코팅(SP 코팅)으로 안정성을 높여 섭취 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생존율을 높였다.

와이즈바이옴의 대표 제품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특허균주 7종을 포함한 총 17종의 균주를 채택하고 유통기한 끝까지 50억 마리의 균수를 보장한다. 또 소장과 대장의 서식 환경을 고려한 핵심 비율로(유산균 45 대 비피더스균 55) 배합하고 정상적인 면역기능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까지 더했다. 부원료로는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발효유래균까지 배합했다.

와이즈바이옴 패밀리는 분말 형태의 그릭 요구르트 맛으로 가족 구성원 누구나 쉽고 맛있게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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