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구매’ 성공한 文대통령…광주형 일자리 생산 ‘캐스퍼’ 주인

뉴시스

입력 2021-09-14 10:45 수정 2021-09-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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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14일 구매 예약에 성공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광주형 일자리에서 처음으로 생산하는 경형 SUV 캐스퍼의 온라인 사전예약 신청 첫날인 오늘 오전 직접 인터넷을 통해 차량을 예약했다”고 전했다.

이어 “캐스퍼 차량은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캐스퍼 구매 배경에 관해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량의 구입 신청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문재인 정부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다. 노·사·민·정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역주도의 맞춤형 발전과 노사 간 동반 성장의 새로운 경제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노사민정 협약식과 지난 4월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준공식에 잇따라 참석하는 등 광주형 일자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박 대변인은 “그간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덟 개 지역에서 상생협약이 맺어졌다”면서 “앞으로 총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 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캐스퍼는 GGM의 첫 양산 차량이다. GGM의 2대주주로 있는 현대자동차가 아토스 이후 20년 만에 출시한 모델이다. GGM은 오는 15일 본격 출시를 하루 앞둔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캐스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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