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이사장 장녀 정남이 씨… AI 스타트업 ‘루닛’ 사외이사 선임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9-14 03:00 수정 2021-09-14 03:13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은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의 장녀인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38·사진)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 정 상임이사는 루닛에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ESG 경영’의 중장기 목표와 전략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2013년 창업한 루닛은 의료 영상에 AI 기술을 적용해 폐결핵과 폐암, 유방암 등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2000억 원 이상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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