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계란·쌀값 등 추석물가 잡기 총력…주택공급 검토”

뉴스1

입력 2021-09-13 15:02:00 수정 2021-09-13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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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9.13/뉴스1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기재부 간부들에게 “민생과 직결되는 부동산 및 추석물가 안정에 모든 정책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서울-세종 간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금 민생과 직결되는 최대 당면 현안은 소상공인 등 피해지원 속도와 부동산 및 추석물가 안정이 아닐 수 없다”며 “기재부는 이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지난달 17일 시작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마무리, 이달 6일 시작한 국민지원금의 신속한 지원 등 2차 추경 집행을 가속화하고, 이달 30일까지 부가세 환급금 조기 지급과 건설기성 등 재정사업에 대해 추석 전 최대한 자금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무엇보다 계란가격 정상화, 쌀값 안정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이와 함께 과일 계약재배 물량 방출, 도축물량 확대 등 주요 성수품도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과 관련해서는 주택 공급 방안 검토를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단기 주택 공급 확대에 있어 민간 역할이 중요하므로 이를 보다 활성화할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최근 부동산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일자리 문제도 주요 당부 사항이었다. 홍 부총리는 “지난 4년 남짓 동안의 민간-공공 일자리 창출 노력과 실적을 종합 정리해 보고해 달라”며 “평가를 토대로 향후 고용정책 보강 방향을 면밀히 짚어볼 것”이라고 예고했다.

추가 고용 대책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최근 4차 확산세로 취약계층 일자리 충격도 더해질 전망인 바, 일자리 창출에 천착한다는 자세로 ‘추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정책 대안도 모색해 달라”고 전했다.

회의 시작 전 홍 부총리는 승진자와 신규 직원, 모범 공무원 등 모두 34명에게 임명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홍 부총리는 “다음 주 5일간의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되, 방역수칙을 솔선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공직 청렴에도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치권에서 선거와 관련해 경선 등이 이뤄지는 상황”이라며 “조직이나 공직자가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공직의 정치적 중립 견지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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