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도 반도체 세계 1위 전망…10% 성장

뉴스1

입력 2021-09-13 09:08:00 수정 2021-09-13 09: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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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인사이츠 제공. © 뉴스1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을 누르고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2021 3분기 223억2000만달러(약 26조 1144억원)의 매출로 두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2분기 대비 10% 오른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에,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만에 인텔을 누르고 글로벌 반도체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바 있다.

IC인사이츠는 3분기 메모리 시장의 호조가 계속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메모리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3분기 D램 PC향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7.89% 증가한 4.10달러를 기록했다. D램 고정가는 2019년 4월 이후 2년여 만에 4달러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삼성전자 제공)© 뉴스1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 또한 지난 분기보다 5.48% 오른 4.81달러였다. 낸드 고정가도 2018년 9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다.

이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외에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마이크론(Micron)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도 전분기 대비 10%의 성장이 전망됐다.

미국의 인텔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 감소하며 187억8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상위 15개 기업 중에선 유일한 역성장이다.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147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세계 15대 반도체 기업의 매출 총액은 1191억9500만달러 수준으로 예측됐다. 전분기 대비 7% 성장한 규모다.

5G 스마트폰 수요 확대를 등에 업은 애플이 전분기 대비 13% 성장한 35억달러의 매출로, 상위 15개 업체 중에선 가장 큰 성장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퀄컴 또한 72억5000만달러의 매출로 전분기 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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