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상계-수유동 등 전국 공공전세 476채 청약

김호경 기자

입력 2021-09-10 03:00 수정 2021-09-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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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일 모집, 11월부터 입주
전용 58~108m²… 최대 6년 거주


전국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전세 476채가 이달 입주자를 모집한다. 당첨자는 올 11월 잔금을 내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공공전세 476채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전세는 지난해 전세대책(11·19대책)에 따라 도입된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80∼90% 수준의 전세 보증금을 내고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지역별로는 인천 서구와 연수구에 공급되는 공공전세가 191채로 가장 많다. 경기 수원 과 용인 안양 등에 배정된 물량은 141채다. 서울에는 △노원구 상계동 35채 △강북구 수유동 20채 △은평구 신사동 16채 △동대문구 장안동 15채 △성북구 보문동 6채 등 총 92채가 풀린다. 부산, 광주, 전북 전주 등 지방에는 52채가 공급된다.

공공전세 전용면적은 58∼108m²이다. 보증금은 개별 주택에 따라 다르며 1억2000만 원에서 3억3000만 원 수준이다. 청약은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이나 우편 신청만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이다. 당첨자는 11월 15일 계약 체결 후 잔금을 납부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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