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언제나 쇼핑’ 시대… 맞춤광고 전략은

동아일보

입력 2021-09-08 03:00 수정 2021-09-08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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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8월 2호(327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언제나 쇼핑’ 시대… 맞춤광고 전략은

○ Issue Highlight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소비자 행동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광고 기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특히 개개인의 취향과 쇼핑 태도를 반영한 맞춤형 광고에 대한 수요가 폭등했다. 이에 페이스북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패턴이 ‘쇼핑하러 가는 것’에서 ‘항상 쇼핑하는 것’으로 바뀐 현상을 포착하고 이에 대응하는 디지털 맞춤형 광고 솔루션 ‘디스커버리 커머스’ 시스템을 론칭했다. 디지털 맞춤형 광고 솔루션 개발 및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디지털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입체적으로 짚어본다.

■상용화 향한 ‘무브온’의 구슬땀

○ 파괴 없는 K-혁신 리포트
알에스케어서비스는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수동 휠체어에 부착할 수 있는 전동 보조 키트 ‘무브온’을 개발했다. 하지만 전동 보조 키트는 기존 제도에 없는 카테고리여서 판매를 확대하기 쉽지 않았다. 규제샌드박스의 실증 특례를 통해 의료기기로 분류될 순 있었지만 정작 의료기기로 심사를 받을 수 있는 기준조차 없었다. 따라서 알에스케어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위해 직접 심사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사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국내 휠체어 시장에 다양한 전동 보조 키트 상품이 개발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알에스케어 사례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자체보다 이를 상품화해 시장에 출시하기까지의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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