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50대 한정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07 17:35 수정 2021-09-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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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기반
영화 주인공 ‘스네이크아이즈’ 영감
가격 3568만 원… 오는 9일부터 판매
무광 블랙·레드 컬러 조화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N 라인의 디자인 특화 모델 ‘더 블랙(The Black)’을 오는 9일부터 50대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영화 속 신스틸러로 등장하기도 한다.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쏘나타 N 라인 프리미엄 트림을 기반으로 영화 주인공인 ‘스네이크아이즈’ 캐릭터에서 착안해 블랙 외장과 레드 컬로 포인트 요소가 더해진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프로젝션 타입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다크크롬 엠블럼과 레드컬러 포그램프 가니시(장식)가 더해졌다. 측면은 무광 블랙 컬러 19인치 휠과 도어 핸들, 사이드미러 커버 등이 적용됐다.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각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후면은 다크크롬 컬러 엠블럼과 레터링, 카본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실내는 나파가죽 스웨이드 시트와 앞좌석 통풍시트, 운전석 전동시트,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이 탑재됐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전방충돌방지보조(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감지 포함), 스마트크루즈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 후측방충돌방지보조, 안전하차보조,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크루즈컨트롤 등 브랜드 지능형 안전기술이 집약됐다.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 가격은 3568만 원으로 책정됐다. 영화가 개봉하는 9일에 맞춰 판매에 들어간다.
출시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2주간 진행한 N 시티 서울 특별전시를 통해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을 대중에게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달 말까지 현대차 고양 오토스퀘어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오는 14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콘텐츠 리뉴얼을 통해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페토 이용자는 새롭게 레이싱 게임이 추가되는 드라이빙 존과 다운타운 등 인기 맵(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 더 블랙을 시승할 수 있다. 더 블랙의 디자인을 활용한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영상 등을 제작할 수도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나타 N 라인 더 블랙은 더욱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쏘나타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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