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궁지~조양방직 원도심 도보여행 개발

뉴시스

입력 2021-09-02 17:33 수정 2021-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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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강화군은 기존 지역 관광지를 개선하고 인천 핵심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공모사업에 ‘강화 원도심 도보 여행지’가 선정돼 시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은 강화산성과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 골목을 걸으면서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 시대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소창전시관, 실감형미래체험관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도시재생사업인 왕의 길로 원도심에 스토리를 불어넣었다.

강화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을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대하고 오래 머물면서 관광할 수 있는 관광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도심의 관광요소별 현황을 관광객 동선을 따라 진단하고 연계시켜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역사문화자원과 소규모 사업자들을 융합해 원도심의 골목골목에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복안이다.

유천호 군수는 “원도심의 골목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인천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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