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금원, 가온누리 인베지움 지역센터 개소

동아일보

입력 2021-09-02 10:38 수정 2021-09-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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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위해 발벗고 나서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를 관리·운용하고 있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이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비수도권 소재 농식품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농금원은 1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가온누리 인베지움 지역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모태펀드(Fund of Funds)는 농림수산식품 산업에 대한 투자 촉진, 농림수산식품산업의 규모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조성한 투자시스템이다. 농식품모태펀드의 유일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금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농식품 투자지원센터인 가온누리 인베지움을 설립해 농식품기업의 가치증진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식품진흥원 내 가온누리 인베지움은 농금원의 첫 번째 지역센터로써, 전북 지역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컨설팅,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농식품 기업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금원 민연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식품 분야에서 모험자본의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센터를 통해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 접근성 강화와 우수 경영체 발굴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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