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8월 내수 ‘19.5%↓’… “생산 차질에도 트레일블레이저·콜로라도는 상승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01 16:55:00 수정 2021-09-01 16:58:09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8월 실적 반도체 부족으로 감소
트레일블레이즈 2000대 이상 판매
픽업 콜로라도 판매량 전년比 618%↑


쉐보레 콜로라도
한국GM은 지난달 내수 4745대, 수출 1만1871대 등 총 1만661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0.1%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내수와 수출 실적을 끌어내렸다.

내수의 경우 판매량이 19.5% 감소했다.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한 트레일블레이저가 2089대 팔리면서 나홀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품 공급난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경차 스파크는 1519대로 뒤를 이었다. 수입 모델인 픽업트럭 콜로라도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는 준수한 판매량을 거뒀다. 각각 689대, 247대씩 팔렸다. 특히 콜로라도는 가을 캠핑·레저 시즌을 앞두고 인기가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음으로는 말리부 174대, 트랙스 12대, 카마로SS 7대, 볼트EV 5대, 이쿼녹스 3대 순으로 집계됐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수출은 45.7% 줄어 전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마찬가지로 부품 수급 이슈 때문이다. 다만 북미지역에 공급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앙코르 선적 실적은 9853대로 현지 인기가 꾸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수급 이슈가 해소되면 수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승용차와 중대형승용차는 각각 1730대, 288대씩 선적됐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와 콜로라도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와 반도체 수급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소비자 최우선 철학에 기반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9월을 맞아 ‘쉐보레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프로모션을 전개하기로 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래버스, 말리부 등 주력 차종 구매자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를 응원하기 위해 백신접종증명서 제출 시 트래버스와 말리부 구매자에게 현금 지원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