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품질분임조,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은상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9-01 13:35 수정 2021-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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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전국 경진대회
전국 공공기관·기업 288팀 참가
대웅제약 ‘블랙박스’ 분임조 6시그마부문 은상
금상 LG에너지솔루션·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등



대웅제약은 향남공장 품질분임조가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업무혁신분야 전국대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88팀이 참가했다.

대웅제약 향남공장 ‘블랙박스’ 분임조는 우루사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대회 6시그마부문에 처음 도전해 이번에 은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 주요 제품인 우루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별 제조 소요시간과 효율성 측면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대웅제약 품질분임조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면서 운영하는 소그룹 활동이다. 이번 수상 대상 분임조 직원 규모는 8명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국제품질분임조(ICQCC)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받기도 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품질분임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소통하면서 문제를 해결한 결과가 결실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직원 성장과 제품 품질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대웅제약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6시그마부문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풍산 울산공장,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등 5개 업체 및 기관이 금상을 수상했다. 은상에는 대웅제약 향남공장 외에 LG화학 여수공장과 육군 종합정비창, 육군 종합보급창 제1보급단,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육군 제53군수지원단과 육군 제2217부대, 해군 제3수리창, 공군 제81항공정비창 등은 동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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