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위탁관리, 주말엔 가족별장… “수익과 휴양을 동시에”

조선희 기자

입력 2021-09-02 03:00 수정 2021-09-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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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터톤스 속초


바다·호수 등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인기다. 각 호실에서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강원 속초시 교동 1024-1 일원에 생활형숙박시설 ‘체스터톤스 속초’가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28∼120m² 총 968실 규모로 조성되며 속초에서 선보인 생활형숙박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다. 영국 대표 부동산 기업 체스터톤스가 위탁관리를 맡는다.

동해를 품은 청초호 바로 앞에 들어서 동해바다와 설악산 조망은 물론이고 청초호를 막힘없이 바라볼 수 있다.

꼭대기 층에는 청초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프톱 휴식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 밖에 공유주방, 바비큐존, 야외공연장, 웰컴푸드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각 호실에 세탁기, 냉장고, 스마트TV, 침대, 쇼파, 붙박이장 등도 구비된다.

하우스키핑, 딜리버리, 버틀러서비스, 아이돌보미 등 라이프케어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여행 플래너, 자전거·차 셰어 서비스, 레저용품 대여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골프회원권 계좌를 개설해 입주민들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요트·서핑·스쿠버다이빙 체험도 제휴 서비스로 진행한다.

단지 안에서는 20여 개 부대시설에서 30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연 온천수가 공급되는 사우나와 노천스파를 비롯해 수영장, 유아풀, 풀사이드바, 골프연습장, 북카페, 플레이존, 키즈존, AV멀티룸, 피트니스센터 등이 마련된다.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가 2026년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이 취항 중인 양양국제공항도 국도 7호선을 이용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세컨드하우스처럼 편안하게 머물다가 집을 비울 때에는 전문 위탁사에 맡겨 운영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52 알파돔타워 지하 1층과 속초시 조양동 1544-5에 각각 마련돼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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