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배추-양념으로 담근 프리미엄 전라도 김치
정승호 기자
입력 2021-09-01 03:00 수정 2021-09-01 06:02
농업회사법인 ㈜온암
추석(9월 21일) 명절 연휴 때 먹을 음식을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이다. 김치는 직접 담그기는 귀찮고 막상 사서 먹자니 두렵다. 부실한 재료를 사용하고 비위생적으로 담근 중국산 김치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산 김치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저질 상품이 적지 않다.
농업회사법인 ㈜온암이 전남 장성군에 있는 옐로우푸드와 손잡고 안전한 전라도 김치를 판매한다. 맛 또한 ‘미향(味鄕)’ 광주·전남지역의 수많은 브랜드 김치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한 번 사먹고 재구입하는 고객이 많다. 지난해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통음식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미경 실장이 전라도 아주머니들을 데리고 손으로 담근다.
가정식에 가까운 프리미엄 맛 김치이다. 배추·무뿐 아니라 고추·마늘 등 양념까지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쓴다. 화학조미료·색소를 전혀 치지 않은 ‘3무(無) 김치’다. 간 또한 소금과 맹물로 맞추는 게 아니라 새우젓과 다시마 육수로 조절한다. 감칠맛은 설탕이 아니라 배즙 등 과일즙으로 낸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에서 좋은 재료를 사용, 나름의 노하우로 맛깔스럽게 담그니 값싼 저급 김치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추석(9월 21일) 명절 연휴 때 먹을 음식을 서서히 준비해야 할 때이다. 김치는 직접 담그기는 귀찮고 막상 사서 먹자니 두렵다. 부실한 재료를 사용하고 비위생적으로 담근 중국산 김치가 범람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산 김치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저질 상품이 적지 않다.
농업회사법인 ㈜온암이 전남 장성군에 있는 옐로우푸드와 손잡고 안전한 전라도 김치를 판매한다. 맛 또한 ‘미향(味鄕)’ 광주·전남지역의 수많은 브랜드 김치 가운데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 한 번 사먹고 재구입하는 고객이 많다. 지난해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통음식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미경 실장이 전라도 아주머니들을 데리고 손으로 담근다.
가정식에 가까운 프리미엄 맛 김치이다. 배추·무뿐 아니라 고추·마늘 등 양념까지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쓴다. 화학조미료·색소를 전혀 치지 않은 ‘3무(無) 김치’다. 간 또한 소금과 맹물로 맞추는 게 아니라 새우젓과 다시마 육수로 조절한다. 감칠맛은 설탕이 아니라 배즙 등 과일즙으로 낸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에서 좋은 재료를 사용, 나름의 노하우로 맛깔스럽게 담그니 값싼 저급 김치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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