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에 앉아 온열마사지-케겔운동… 전립샘비대증 증상 개선

박윤정 기자

입력 2021-09-01 03:00 수정 2021-09-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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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이오 ‘닥터세라믹비져케어’

“나이 먹을수록 소변 보기가 힘들다.” 남성이 중년이 되면 오줌발이 예전 같지 않고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횟수가 잦아진다. 그러나 이는 남자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건강한 중·노년을 보낼 수 있다.

전립샘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전체 정액 생산의 30%가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60, 70대가 되면 비대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배뇨의 문제다. 요도가 좁아져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세뇨’, 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지연뇨’, 소변줄기가 중간에 끊어졌다 다시 나오는 ‘간헐뇨’, 배에 힘을 줘야 나오는 ‘복압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보고 나서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 밤에 자다 소변이 마려워 잠이 깨는 ‘야간뇨’, 소변이 마려울 때 잘 참지 못하는 ‘절박뇨’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로 일상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되는데 야간의 잦은 요의는 숙면을 방해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신체, 정신적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를 단순히 나이 들어 그러려니 하고 오래 방치하면 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 ‘급성요폐’ 가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방광의 팽창이 심해져 회복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 이렇듯 전립샘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방광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신장결석, 신부전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 전립샘비대증이 있으면 발기 시 혈액 공급이 적어져 성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꾸준한 온열요법과 케겔운동이 효과적
이렇게 나이 들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전립샘의 불편함을 극복하고 활기찬 중·노년을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좌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수축해 딱딱해진 전립샘이 부드럽게 풀어진다.

실제로 전립샘비대증이 있는 실험군에게 매일 2주간 좌욕을 하게 한 결과 60%의 사람에게서 증상이 호전됐다. 전립샘 온열 요법은 전립샘에 직접 열을 가해 해당 부위에 온열 마사지 효과는 물론이고 전립샘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병원에서도 약물요법과 함께 좌욕을 권장한다.

최근 5년간 국내 남성 요실금 환자는 25% 증가했다. 남성의 경우 전립샘비대증으로 인해 요실금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들어 요실금이 지속되면 사람들 만나기가 꺼려지고 바깥 활동을 피하며 위축되기 쉽다.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요실금은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 질환은 아니지만 중년 이후 노년의 삶의 질과 자존감을 크게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불편함을 느낀다면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 증상의 개선에는 근력 강화운동의 하나인 케겔운동(골반저근강화운동)이 효과적이다. 케겔운동은 요실금의 형태에 상관없이 개선 효과가 뚜렷한데 규칙적으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 효과적인 케겔운동을 하려면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보고 그 때 쓰이는 근육이 어디인지 파악해서 그 부분에 힘을 주면되는데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수축하기를 10초, 이완하기를 10초 반복한다. 하루에 30분 이상 매일 꾸준히 실시한다. 케겔운동은 요실금 증상 개선을 위해 병원에서 권하는 방법이다.


100개 한정 최대 38% 할인 판매
전립샘 건강을 위해 좌욕과 요실금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케겔운동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좌욕이 좋은 건 알지만 답답한 욕실에서 매일 좌욕하며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지루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다. ㈜유니바이오는 옷을 입은 채 방석에 앉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전립샘 온열요법을 할 수 있는 온열진동 마사지기 ‘닥터세라믹비져케어’를 출시했다.

닥터세라믹비져케어는 적외선 케겔운동과 온열(43∼48도)로 좌욕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음부·전립부 마사지 △온열 △적외선 △케겔운동 등 4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옷을 입은 채 조절기가 부착된 방석에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물론 장거리 운전 중에도 편하게 앉아 있기만 하면 누구나 꾸준한 온열, 케겔운동이 가능하다. 또 전립샘, 요실금으로 불편한 부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유니바이오 관계자는 “닥터세라믹비져케어가 온열요법과 케겔운동을 대중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바이오는 고급형 닥터세라믹비져케어 출시를 맞아 100개 한정으로 소비자가에서 최대 38%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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