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비대면 명절 온라인 쇼핑 급증 전망”… G마켓·옥션, 역대급 한가위 할인 마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30 11:46 수정 2021-08-3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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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운영
명절 상품 외 인기 상품 구성
나홀로 추석·온라인 선물 증가 추세 반영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이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2021 한가위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할인 행사 진행에 앞서 티저 페이지를 열고 주요 혜택과 일정 등을 사전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할인은 판매 상품 수와 브랜드 혜택 등이 역대 한가위 프로모션 중 최대 규모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로 맞이하는 비대면 명절인 만큼 온라인 쇼핑과 선물 수요 역시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2만여 셀러가 참여한다고 한다.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참여 브랜드도 증가했다. 총 71개 브랜드 전용관이 마련됐다. 각 브랜드마다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이 선보이는 데일리 특가딜 역시 작년보다 13%가량 늘었다. 90여개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로 운영한다. 실시간 특가 판매 ‘라이브커머스’는 행사 기간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혜택으로는 매일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되는 쿠폰 2종이 제공된다. 최대 10만 원 할인쿠폰도 행사기간 중 1회 제공한다고 이베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스마일페이와 스마일카드 등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특가 상품은 일자별로 카테고리를 지정해 선보일 예정이다. 1일 디지털을 시작으로 2일 패션, 3일 정육 및 과일 순이다.

주요 참여 브랜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아디다스, 유한킴벌리, P&G, 동원에프엔비, 애경, 대상, 종근당건강, 매일유업, 코카콜라, 롯데칠성 등이다. 최대 20% 중복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문제연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향 방문보다는 비대면 선물 보내기, 나홀로 추석 등으로 명절 분위기가 변하고 있어 이번 행사도 ‘명절’ 관련 상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특가에 내놓기로 했다”며 “다채로운 혜택을 살펴보고 할인카드 등을 미리 준비해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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