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강의-콘텐츠 제작 간편하게… ‘비대면 원격 교육 시스템’ 선보여

태현지 기자

입력 2021-08-30 03:00 수정 2021-08-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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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정보통신

아하 라이브 스테이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학교에서 2년 째 비대면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원격강의를 위한 특별한 시스템이 없어 원활한 교육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국내 전자칠판 1위 기업인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누구나 쉽게 실시간 원격강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원격교육 시스템 ‘아하 라이브 스테이션’과 ‘큐브9’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하 라이브 스테이션은 원격수업 및 콘텐츠 제작, 1인 라이브 방송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로 간단하게 실시간 강의는 물론이고 콘텐츠 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설계한 올인원 제품이다. 50분 강의 콘텐츠를 100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LCMS 서비스를 제공해 강의 영상과 회의 프리젠테이션을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시청할 수 있다.

큐브9
‘큐브9’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한 부스로 방음, 흡음 기능 및 공기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내부에는 아하 라이브 스테이션과 PTZ Camera, 판서모니터, 전자칠판, 스피커, 마이크 등 수업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이 갖춰져 있다. 여기서는 콘텐츠 제작이나 1인 라이브 방송도 가능하다. 구 대표는 “이번 제품이 출시되면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해소해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 교실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 대표는 “출시 전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샘플 주문이 들어왔다”며 “국내에서도 경북 교육청 산하 학교들도 120대 가량을 선주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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