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2021년 임금협상 조인식…올해 임금 교섭 마무리

뉴스1

입력 2021-08-27 16:38 수정 2021-08-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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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제공) © 뉴스1

한국GM 노사는 27일 2021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국GM 부평 본사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금속노조 한국GM지부 김성갑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들이 참석해 노사가 함께 도출해 낸 2021년 임금 협상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국GM 측은 “노사 교섭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같은 긍정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에 걸친 교섭 끝에 지난 19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3,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사가 합의한 사항은 Δ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Δ격려금 450만원 Δ창원공장 스파크·엔진 연장생산 점토 Δ군산공장 전환배치자 무급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Δ부평2공장 생산연장 등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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