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요 5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 부회장 승진
임현석 기자
입력 2021-08-27 03:00 수정 2021-08-27 05:05
한화그룹이 26일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솔루션 등 주요 5개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통상 인사 시기보다 한 달가량 앞당겼다. 사장단 인사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65)를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지속적인 매출·손익 개선 및 풍력발전 사업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에는 어성철 부사장(57)을, 한화솔루션 케미컬부문 대표이사에는 남이현 PO사업부장(57·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며 내정됐다.
한화종합화학은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57·사장)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큐셀부문 대표이사는 이구영 한화솔루션 케미컬부문 대표(57·사장)가 이동한다. 한화저축은행은 홍정표 한화생명 전략부문 부사장(57)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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