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접경지역 투자… 전문업체 통해 안전하게

태현지 기자

입력 2021-08-27 03:00 수정 2021-08-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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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새마을㈜


올 1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남북관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한 뒤로 접경지역 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여러 대선주자들이 공약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를 제시하고 최근 경기도가 ‘DMZ 일원 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수립하면서 접경지역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정상회담, 6자회담에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 등 남북관계에 대한 이슈가 나올 때마다 거론되는 곳이 바로 ‘자유의 최전선’인 경기 파주다. 2018년 남북 정상이 만남을 가졌을 때는 매물의 희귀 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으며 앞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주 접경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도 1호선, 임진강역 등 수도권을 통해 개성이나 평양 쪽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투자처로 각광받았다. 특히 남북교류접경벨트와 서해안산업벨트가 교차되는 지역으로 남북 경제 교류의 핵심지로 꼽힌다.

경기새마을㈜이 비무장지대(DMZ),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 토지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

경기새마을㈜이 진행하는 이번 제9차 토지 매각은 소액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매각가는 3.3m²당 4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최소 661m²부터 선택할 수 있다. 지목은 주로 전, 답, 임야로 지역은 경기 파주 인근의 접경지역으로 돼 있다.

경기새마을㈜ 관계자는 “대부분의 접경지역은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새마을㈜은 2004년 법인을 설립해 토지를 전문으로 분양해 온 분양 전문 업체로 2011년부터 DMZ, 민통선 및 인근 접경지역에 대한 분양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할 때 한국자산신탁(KAIT)이 자금을 담당해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매매대금을 보관한다는 점도 투자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있다.

한국자산신탁의 우리은행 계좌(1005-501-954373, 예금주 한국자산신탁㈜)로 청약금 100만 원을 입금한 뒤 개별상담 후 잔금 일정을 지정하면 된다. 미계약 청약금은 전액 환불된다. 개별 상담은 유선전화나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경기새마을㈜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사목로 226, 2층에 있으며 자세한 매물 정보는 경기새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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