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 소비자 참여 샌드위치 개발 이벤트 진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25 18:05 수정 2021-08-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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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YES or NO, 샌드위치’ 이벤트
다음 달 8일까지 앱에서 단계별 진행
보기 중 취향에 맞는 레시피 선택하는 방식
최종 레시피 메뉴 오는 12월 2일 전국 출시
이벤트 참여 시 최대 20개 별 적립


스타벅스코리아는 다음 달 8일까지 소비자 참여 푸드 개발 이벤트 ‘예스 오어 노(YES or No) 샌드위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이 스타벅스 리뷰(고객 설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참여해 완성된 샌드위치를 정식 메뉴로 출시하는 개념이다. 참여자는 앱을 이용해 단계별로 제시된 보기에서 본인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고르면 된다.

지난 5월에는 음료 개발 이벤트 ‘YES or NO, 프라푸치노’를 통해 6월 말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를 출시하기도 했다. 소비자가 선택한 레시피로 완성된 메뉴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는 출시 후 2주 동안 약 35만 잔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음료와 동일하게 1단계부터 7단계까지 푸드 레시피 대결 형태로 진행된다. 1단계 브레드와 2단계 메인 재료, 각각의 서브 재료를 선택하는 3단계부터 5단계, 6단계 서프라이즈 플레이버, 7단계 스프레드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각 단계마다 제시된 보기 중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선택하면 된다. 6단계 서프라이즈 플레이버 선택 시에는 주관식 응답을 추가해 보다 특별한 레시피를 제안할 수 있다.

이벤트는 스타벅스 앱 내 마이 스타벅스 리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단계(8월 25일~26일)를 시작으로 7단계(9월 6일~7일)까지 각 단계별로 이틀씩 순차적으로 단계가 진행된다. 단계별로 많은 선택을 받은 레시피를 다음 단계 투표 때 공개한다. 마지막 날인 9월 8일에는 최종 투표 결과가 공개되고 푸드 네이밍 이벤트가 진행된다. 투표를 통해 완성된 샌드위치는 오는 12월 2일 스타벅스 정식 푸드 메뉴로 출시된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거쳐 지난 6월 정식 출시된 스타벅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이벤트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8월 25일~9월 8일) 동안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완료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최근 1년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된 카드를 이용해 푸드를 구매한 경험이 있거나 이벤트 기간 사이렌오더로 푸드를 구매한 소비자다.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에게는 각 레시피 대결에 참여할 때마다 참여 별 1개가 적립된다. 모든 레시피 대결에 참여 시 7개의 참여 별과 함께 추가로 5개의 출석 별이 제공된다. 본인 선택과 각 단계별 레시피 투표 결과가 일치하면 단계 당 별 1개씩이 추가로 적립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추가로 최대 7개의 별을 획득할 수 있다. 레시피 대결 이후 진행되는 음료 네이밍 이벤트에 참여하면 네이빙 별 1개가 주어진다. 최종적으로 모든 미션을 완료한 소비자에게는 최대 20개의 별 적립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다.

장석현 스타벅스 데이터인텔리전스팀 팀장은 “지난 이벤트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과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이번에는 푸드 레시피를 선택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내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메뉴가 정식 출시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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