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브이알, 메타버스 전시 ‘VOICE’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25 11:45 수정 2021-08-25 11:46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벤타브이알(대표 전우열)은 제작에 참여한 메타버스 전시 ‘VOICE’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컨셉 디자인’의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번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메타버스 전시 ‘VOICE - 7개의 기호들’ 展은 EBS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벤타브이알이 메타버스를 제작했다.
해당 전시는 국내 최초로 Web XR을 활용해 시도된 메타버스 전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 전시 관람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CG그래픽으로 가상공간에 전시장을 구축하고 예술가 7명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하고, 각자 아바타를 통해 보이스로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부터 PC, VR 기기의 웹브라우저를 통해 메타버스로 접속할 수 있어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벤타브이알 관계자는 “자사가 참여한 메타버스 전시가 공신력 높은 어워드에서 메타버스로 최초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CG를 이용한 메타버스뿐 아니라 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시작점이 될 메타버스로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학습이 힘든 경주 신라문화의 교육&여행 콘텐츠 10종(불국사, 석굴암 등)에 대한 에듀필드트립을 실감 메타버스 기반의 서비스로 12월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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