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대전에 ‘아트앤사이언스’점 선봬

사지원 기자

입력 2021-08-25 03:00 수정 2021-08-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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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학 체험공간 갖춰
뷰티-의료시설 포함… 27일 개장


신세계백화점이 27일 13번째 점포인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선보인다. 문화·예술은 물론 과학 관련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시도한 미래형 백화점이라는 설명이다. 27일 그랜드 오픈에 앞서 25, 26일 양일간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이 점포는 기존 백화점과 달리 과학과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KAIST 연구진과 함께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등의 시설이 있다. 그림을 그리면서 커피를 마시는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 탐정 셜록 홈스를 모티브로 한 방 탈출 카페 같은 이색 시설도 갖췄다. 프리미엄 스파 같은 프리미엄 뷰티 시설은 물론이고 피부과, 치과, 한의원 등 의료 시설로 이뤄진 클리닉 존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충청권뿐 아니라 승용차로 1시간 3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전북권 소비자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현지 법인을 세워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차정호 사장은 “신세계의 DNA가 집약된 콘텐츠를 앞세워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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