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골퍼’ 리디아 고,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아들과 교제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24 18:36:00 수정 2021-08-24 18:46:30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 이름 고보경·24)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준 씨(26)가 교제 중이다.
24일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리디아 고와 정준 씨는 양가 부모들이 알 정도로 진지한 교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리디아 고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정 씨와 찍은 사진과 함께 ‘Soon’(곧)이라는 문구를 적으며 사랑을 드러냈다. 다만, ‘곧’의 의미가 결혼을 의미할 가능성에 대해 현대카드 측은 말을 아꼈다.
리디아 고는 지난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난 뒤 여섯 살 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골프 실력으로 ‘천재 소녀’로 불린 그는 세계 여자 프로 골퍼 랭킹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데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5위다.
리디아 고와 교제 중인 정 씨는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대표이사인 정태영 부회장의 아들이다. 정 부회장의 부인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딸인 정명이 현대카드 사장이다.
정 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에서 철학과 데이터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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