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비대면 워크숍 아메리카’ 진행…비대면 온라인 방식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25 09:00 수정 2021-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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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25일부터 3일간 아메리카 지역의 세종학당 및 국외 한국어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1 세종학당 지역별 비대면 워크숍 아메리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국외 한국어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지역 내 교육 관계자들의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종학당에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원 연수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부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메리카 지역 워크숍은 올해 두 번째 행사다. 앞서 지난 6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워크숍이 1차로 개최된 바 있다.

아메리카 지역은 최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와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등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 측은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강화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교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교원 및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혜령 배재대학교 국어국문·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상화문화주의를 기반으로 한 한국어 교수법을, 장향실 상지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재인 ‘K-WAVE 한국어’ 활용 교수법을,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교수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한 환경에 맞춘 온라인 한국어 교육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강현화 이사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관계자들이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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