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佛대사관과 ‘VR 여행 콘텐츠’ 제작

전남혁 기자

입력 2021-08-24 03:00 수정 2021-08-24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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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예술작품-공연 등 담아
앱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손잡고 여행·공연·미술 가상현실(VR) 콘텐츠 ‘안녕-프랑스’를 23일부터 선보인다.

‘안녕-프랑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고객들의 프랑스문화 실감 체험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다음 여름올림픽의 개최지가 파리로 정해지면서 프랑스 방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점도 고려했다.

‘안녕-프랑스’는 20여 편의 실감 콘텐츠를 제공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에펠탑, 센강 등 유명 여행지부터 클로드 모네 작품, 바흐 콘서트 같은 문화·예술 감상까지 가능하며 유플러스 VR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프랑스대사관과 3개월간 협업해온 LG유플러스는 프랑스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안녕-프랑스’ 콘텐츠 일부에 참여한 프랑스의 실감 콘텐츠 제작사 ‘아틀라스 파이브’ 및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 ‘오렌지’와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확장현실(XR) 사업담당은 “고객들의 해외방문 갈증 해소를 돕고자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연말에는 VR를 넘어 메타버스 요소까지 가미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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