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셀렉스,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8-23 18:11 수정 2021-08-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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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은 셀렉스가 신제품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을 새롭게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장 건강과 혈당,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하루 권장 영양분이 각 스틱에 개별 포장돼 섭취 편의를 높였다고 한다.

썬화이버는 일반 식이섬유가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구아검가수분해물’이다. 매일유업은 썬화이버 국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해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섬유질이 부족하고 기름진 식생활을 보완하기 위해 애용되는 성분이라고 했다. 구아검가수분해물 생산량 90%가량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인도 북부 사막에서 자라는 구아콩의 영양분 저장고인 배우 부분만을 가수분해해 섭취와 용해가 쉽도록 만든 100%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라고 셀렉스 측은 설명했다. 비건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 안전원료 인증(GRAS)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썬화이버 프리바이오틱스 스틱형은 배변과 장 불편으로 고생하는 소비자 뿐 아니라 식후 혈당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 셀렉스는 국내 단백질 성인영양식 시장 포문을 연 브랜드로 알려졌다.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국내 1등 단백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과학에 근거한 맞춤 평생 건강관리’ 콘셉트를 반영해 신규 BI(브랜드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과학적 설계에 의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브랜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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