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강화의 원천 ‘고객만족’ 위기에 더 빛난 일등 기업들

이한경 기자

입력 2021-08-24 03:00 수정 2021-08-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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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IT·뷰티·서비스혁신·친환경 부문 58개 브랜드 선정



‘주간동아’와 ‘G밸리뉴스’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와 ‘여성동아’가 후원하며, 한국미디어마케팅그룹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이 공표됐다. 이번 ‘2021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똑똑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며 과대 포장된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는 총 58개 업체가 선정됐다. 소비자와 전문가가 중심이 된 사전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뽑은 후, 최종 심사까지 분야별 기업들의 우수성을 공정하게 평가해 최종 집계된 점수에 따라 선정했다. 선정 부문은 IT브랜드, 뷰티브랜드, 서비스혁신브랜드, 친환경브랜드 등 총 20개 부문이다. 최고경영자 비전, 연구개발(R&D) 활동, 고객 만족 등의 점수로 평가했다.

김홍유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시장은 고객 만족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믿고 구매할 수 있고 지속적인 만족을 느끼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고객들의 잠재 욕구를 파악해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심사평]“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
심사위원장 김홍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심사위원장 김홍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을 수상한 기업들에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기업이 혁신적인 상품이나 다양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삶의 질과 시장 만족도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가치 만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는 시장경제라는 핵심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가 시장경제의 한파 속에서 새로운 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최대 이슈는 시장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기업의 가치 활동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콕 소비’ ‘보상 소비’ 심리가 함께 맞물리다 보니,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더욱더 다양해진 기업 형태, 인공지능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과 융복합, 사물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기업 활동의 변화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이러한 기업 활동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정됐습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기업 활동 성과에 대한 정량평가와 함께 국내 학계·업계의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평가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수상 기업은 신뢰와 만족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고, 나아가 시장 가치를 선도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상한 기업들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많이 제공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날까지 이 시상식이 좋은 밑거름이 돼 국가의 경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경제의 중심에 우뚝 서기를 바랍니다.

‘대한민국 고객만족 브랜드대상’ 수상 기업들에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하며, 수상 기업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앞날에 무한한 영광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한경 기자 hkle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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