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시즌 첫 승을 메이저대회서 이루게 될까
김정훈 기자
입력 2021-08-21 03:00 수정 2021-08-21 03:00
스코틀랜드서 LPGA AIG오픈
1R 코르다와 공동선두로 팽팽
통산 13승 향해 쾌조의 스타트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8·사진)이 ‘코리아 메이저 무관’의 불명예를 막을 수 있을까. 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컵이 없는 김세영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두 가지 관심의 시선이 김세영의 샷을 향하고 있다.
19일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간 김세영이 20일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샷을 선보이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선두에 자리한 김세영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많이 배웠고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다. 이번 주를 위한 좋은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라운드를 앞두고도 김세영은 자신의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한국 선수들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각오를 보였다. L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첫 우승이다. 김세영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이 우승컵을 놓칠 경우 2010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 선수가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시즌이 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1R 코르다와 공동선두로 팽팽
통산 13승 향해 쾌조의 스타트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8·사진)이 ‘코리아 메이저 무관’의 불명예를 막을 수 있을까. 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컵이 없는 김세영이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두 가지 관심의 시선이 김세영의 샷을 향하고 있다.
19일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간 김세영이 20일 2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샷을 선보이며 선두권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우승자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선두에 자리한 김세영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많이 배웠고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됐다. 이번 주를 위한 좋은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2라운드를 앞두고도 김세영은 자신의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한국 선수들의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한 각오를 보였다. LPGA투어 통산 1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올 시즌 첫 우승이다. 김세영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4월 열린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세영이 우승컵을 놓칠 경우 2010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 선수가 LPGA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시즌이 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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