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식품기업 잇 저스트 “식물성 대체 계란 저스트 에그 브랜드 국내 공식 출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8-20 10:19 수정 2021-08-20 10:26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푸드 테크 기업 잇 저스트(Eat Just)는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 브랜드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저스트 에그는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식감과 색을 만들어 냈다. 담백질 함량은 천연 계란과 비슷한 반면 콜레스테롤 성분은 없다.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Non-GMO Project verified)을 받았다. 2021년 7월 기준 저스트 에그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6억 개다.
저스트 에그는 2019년 미국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국내 식품 기업 SPC삼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충북 청주 소재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저스트 에그 제품(액상 타입)을 제조해 국내에 유통한다. 소비자 유통채널뿐만 아니라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들을 시작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도 진출해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제품은 사각형 오믈렛 형태의 제품인 저스트 에그 폴디드(JUST Egg Folded)와 액상 형태로 된 저스트 에그 제품 2종이다.
잇 저스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쉬 테트릭(Josh Tetrick)은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저스트 에그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SPC삼립의 식품 제조 기술력을 통해 잇 저스트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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