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英 수처리 사업 수주… 1800억 규모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8-17 03:00 수정 2021-08-17 03:00
새 하수처리장 2026년말 완공
두산중공업은 영국에서 대규모 수(水)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영국 상하수도업체 템스워터가 추진하는 런던 남서부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이다. 템스워터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영국 최대 기업이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건설사 밤누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1800억 원 상당의 이번 사업에서 주 사업자로 참여한다.
두산엔퓨어는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새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 처리장은 하수 및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슬러지’ 처리 기술을 갖출 예정이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와 설치, 시운전을 맡아 2026년 말까지 새 하수처리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두산중공업은 영국에서 대규모 수(水)처리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이번 사업은 영국 상하수도업체 템스워터가 추진하는 런던 남서부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이다. 템스워터는 상하수도 분야에서 영국 최대 기업이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건설사 밤누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비 1800억 원 상당의 이번 사업에서 주 사업자로 참여한다.
두산엔퓨어는 기존 하수처리장을 철거하고 인근 부지에 새 하수처리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새 처리장은 하수 및 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슬러지’ 처리 기술을 갖출 예정이다. 두산엔퓨어는 총괄 엔지니어링, 기자재 구매와 설치, 시운전을 맡아 2026년 말까지 새 하수처리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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