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英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 참여
뉴스1
입력 2021-08-13 17:46 수정 2021-08-13 17:46
권지안(솔비) / 사진제공=엠에이피크루 © 뉴스1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현대미술의 아이콘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 전시에 참여한다.
권지안은 13일(현지시간)부터 9월4일까지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에 참여하며,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를 비롯해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에서 작품을 전시한다.
사치 갤러리는 세계 현대미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현대미술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갤러리로, 데미안 허스트와 트레이시 에민 등 유명 작가들을 발굴했다.
‘포커스 아트페어’는 프랑스 기반의 아트 에이전시 ‘홍리 컴퍼니’(HongLee Company)의 주최로 진행되는 기획 전시로, 관람객과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최우선을 두고 전시를 기획해 현대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열어 현지 예술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포르투갈 포르토, 올해는 파리에서 아트페어를 열고 세계 미술 애호가들과 소통한 바 있다.
아트페어 측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한국 아티스트로 발탁된 권지안은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호프’(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한다.
권지안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호프’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조형적 형태를 벗어나 크림을 연상시키는 재료를 평면 회화에 담아내며 질감이 뚜렷한 부조와 생동감 있는 단색 추상으로 무게감을 더한다. 파라핀(초)을 녹이며 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다시 피어오르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권지안은 프랑스에 이어 런던 등 유럽 각지에서 토털 아티스트로서 두각을 드러내며 인정을 받고 있다.
‘포커스 아트페어’ 측은 “이미 ‘2019 파리 라 뉘 블랑쉬’(La Nuit Blanche)에서 전 세계 현대 미술가 30인으로 선정되어 K팝과 미술을 결합하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라며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호프’ 시리즈를 실물로 보니 강렬하고 퀄리티도 정말 좋다, 자신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작품에 녹이는 권지안 작가의 작품은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에너지와 용기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삼성, 세계 첫 ‘올인원 AI PC’ 공개
- “인구감소로 집값 떨어져 노후 대비에 악영향 줄수도”
- [머니 컨설팅]사적연금 받을 때 세금 유불리 따져봐야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한국판 마리나베이샌즈 막는 킬러규제 없애달라”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엘리베이터 호출서 수령자 인식까지… ‘배송 로봇’ 경쟁 본격화
- 연체 채권 쌓인 저축銀, 영업 축소… 수신잔액 26개월만에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