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본사 위치한 강원도 횡성 농가 돕는다…‘둔내 고랭지 토마토 축제’ 후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3 11:28 수정 2021-08-13 11:30
국순당이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 여름 축제인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둔내 고랭지 토마토축제는 횡성의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그리고 비옥한 땅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이 좋은 둔내 토마토를 알려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매년 대형 토마토 풀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인기가 높아 지역경제에 기여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에는 취소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규모를 축소해 개·폐막식을 생략,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고랭지 토마토를 판매하고 토마토를 활용한 시식용 아이디어 음식을 증정할 계획이다.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횡성군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국순당은 본사와 양조장이 횡성에 있다. 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국순당 SNS를 활용해 행사를 홍보하고, 행사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화합 행사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은 본사 및 양조장이 강원도 횡성에 있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지역 인재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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