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까지 오른다…팔도, 내달 1일 라면값 평균 7.8% 인상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3 10:36 수정 2021-08-13 10:37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내달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 제품 인상은 2012년 6월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계속된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가격인상을 최대한 미뤄왔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으로 소비자 사랑에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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