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부동산 규제 없는 주거단지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8-13 03:00 수정 2021-08-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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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 아파트 가격은 10.42% 오르며 인천(11.8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집값이 1.20% 하락했지만, 1년 만에 상황이 바뀐 것이다.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6.65%였다.

전문가들은 제주의 높은 상승률 원인으로 길었던 침체기의 영향을 우선 꼽는다. 제주시 아파트 월간 매매가격 지수는 2018년 4월 이후 지난해 11월까지 32개월 연속 하락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중 관계가 경색되면서 제주 부동산 시장을 주도한 중국계 자본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제주의 교육환경도 아파트 값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영국 명문 사립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제주, 국내 첫 미국 기숙 사립학교 한국국제학교(KI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미국의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SJA 제주) 등 4개의 국제학교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유학을 고려하던 상당수가 제주도를 택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545, 제주 영어교육도시 E-2블록에 현재 준공 후 분양 중인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가 주목받고 있다. 대출과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할 의무도 없다.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해 국제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이주를 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임대 수요가 풍부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팬데믹으로 자녀 유학길이 막히자 브랭섬홀아시아(BHA)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 내 국제학교에서만 진행 중인 IB교육과정을 듣기 위해 제주살이를 고려하는 학부모가 늘어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4층 5개동에 전용면적 175m², 총 84실의 하이엔드급 주거시설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아이파크 스위트 R’의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할 안전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며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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