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들 관심 갖는 한남 부동산… 고급 주거상품 인기↑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8-11 13:37:00 수정 2021-08-11 14: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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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한남 반조감도. 신영한남동개발PFV 제공
브라이튼 한남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 조감도.

유명인들의 한남 선점이 가속화되고 있다. 강남 대신 한남동·이태원동 일대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상업용 부동산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방송인 박나래는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의 단독주택 경매에 참여해 55억 1122만 원에 낙찰 받았다. 방탄소년단 지민과 RM, 배우 이종석, 주지훈, 장윤정 도경완 부부, 전지현 최준혁 부부, 가수 지드래곤, 축구선수 김영권 등은 ‘나인원 한남’을 소유하거나 거주하고 있고, 안성기, 이승철, 소지섭, 한효주 등은 ‘한남더힐’에 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흐름도 한남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배우 송혜교는 지난 3월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195억 원에 매입했다. 관계자들은 이 빌딩에 대해 수려한 내·외관과 입지가 좋고, 고급 아파트단지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유명 스타들이 강남이 아닌 한남동을 선택한 이유는 강남의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 못지않게 개인 사생활을 철저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남동의 경우 지형이 높은 곳이 많고, 각국 대사관이나 영사관도 밀집된 탓에 삼엄한 경비가 이뤄져 신변의 안전이나 사생활 보호를 하는데 유리하다.

여기에 남산과 한강을 품고 있어 풍수지리적으로도 전형적인 배산임수, 영구음수 등의 길지로 꼽히고 있을 뿐 아니라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주거 쾌적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투자 측면에서도 미래가치가 높다. 강남은 개발할 땅이 부족하고 부동산 값도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한남동은 한남뉴타운 개발 등 아직 부동산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한남동에서 새로운 고급 주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영한남동개발PFV는 내달 한남동 90-4번지 일대에서 고급 주거 상품 ‘브라이튼 한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1~84㎡ 오피스텔 121실과 전용면적 103~117㎡ 공동주택 21가구로 이뤄진다. 한남동의 주거상품이 대부분 초소형 또는 165㎡(50평대) 이상의 대형 중심으로 공급된 것을 감안하면 2룸 구조의 20평대 오피스텔과 40평대의 공동주택은 희소성까지 높다.

취향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커스텀 하우스로 조성돼 실내 레이아웃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피스텔의 경우 1.5룸 또는 2룸 구성할 수 있고, 욕실도 2개까지 배치가 가능하다.

자연이 건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바이오필릭’ 콘셉트도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세대 내 포켓 테라스 공간을 조성하여 취미나 여가활동에 맞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펜트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함은 물론 천창 특화로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옥상에 녹지로 꾸며진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이 조성돼 휴식, 여가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입주민 차량 드롭오프 존, 피트니스 시설, 스파 등이 마련되며, 건물 전반에 걸친 최첨단 IoT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 ‘브라이튼 한남 갤러리’는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관할 예정이다.
브라이튼 한남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 조감도.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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