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식중독’ 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증가…질병청 “달걀 만진 후 손 씻어야”
뉴시스
입력 2021-08-11 09:40 수정 2021-08-11 09:40
서울·경기·부산 등 환자 증가세
최근 경기 성남시 김밥집과 부산 밀면집에서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자 질병관리청이 11일 살모넬라균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올해 5월29일까지는 살모넬라균감염증이 과거 5년 수준으로 신고됐으나 6월 들어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6월 말 이후로는 부산 지역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9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청은 과거 5년 발생경향을 고려하였을 때 9월말까지 살모넬라균감염증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와 이들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며, 이들 식품의 조리 시 장시간 상온 방치 혹은 교차오염이 위험요인이다.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물질이 껍질을 깨는 조리과정에서 달걀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오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보관 해야 하며,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특히 달걀의 겉 표면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에 의한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살모넬라균감염증을 비롯한 장관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근 경기 성남시 김밥집과 부산 밀면집에서 대규모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자 질병관리청이 11일 살모넬라균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올해 5월29일까지는 살모넬라균감염증이 과거 5년 수준으로 신고됐으나 6월 들어 서울·경기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6월 말 이후로는 부산 지역에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9월 평균기온은 평년 대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청은 과거 5년 발생경향을 고려하였을 때 9월말까지 살모넬라균감염증의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와 이들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며, 이들 식품의 조리 시 장시간 상온 방치 혹은 교차오염이 위험요인이다.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물질이 껍질을 깨는 조리과정에서 달걀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오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냉장보관 해야 하며, 껍질을 깬 이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가열·조리해야 한다.
특히 달걀의 겉 표면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에 의한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살모넬라균감염증을 비롯한 장관감염증의 예방을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며 “조리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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