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고 까다로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구매자 60% ‘주거’ 목적

뉴스1

입력 2021-08-10 16:49 수정 2021-08-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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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오피스텔 인식 설문조사© 뉴스1

 10명 중 6명이 ‘주거’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가격 상승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투자에서 주거용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몬은 지난 7월 한 달간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오피스텔의 구매 목적으로 투자가 아닌 ‘주거’를 꼽았다고 10일 밝혔다.

이같은 추이는 MZ(밀레니얼+Z)세대에서 두드러졌다. 20대의 80%, 30대의 70%가 각각 주거용이라 답해 4060세대(50% 내외)와 차이를 보였다.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로 응답자의 36%가 ‘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오피스텔의 가격대는 절반 가량(45%)이 ‘1억 초과 2억 이하’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6월 기준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에는 큰 차이를 보였다.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776만1000원. 아파트의 경우 4억2606만4000원으로 오피스텔의 2배 이상이다.

오피스텔 청약과 매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으로는 직장과 가깝고 배후수요가 풍부한 ‘직주근접형’이 꼽혔다. 응답자의 41%가 교통 등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고, 쾌적한 생활환경(21%)이 두 번째를 차지했다.

적정하게 생각하는 오피스텔의 크기로는 15평(공급 49.5㎡)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평(공급 66.1㎡) 22%, 25평(공급 82.6㎡) 20% 등 순이었다.

한편 티몬은 라이브방송 ‘티비온’을 통해 오늘 오후 3시부터 ‘양양 그랑베이 낙산’ 로얄층 청약 우선권을 판매한다. 낙산 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오션뷰를 즐길 수 있으며, 4계절 이용 가능한 루프탑, 수영장과 스카이라운지,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케어 센터 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상품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방문권은 500원으로 미계약시 100% 환불된다. 또 상담 고객 전원에게 백화점 상품권 3만원과 와인을 증정하며 최종 계약할 경우 휴가비 50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티몬 관계자는 “오피스텔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비대면화가 주거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분양시장에서 라방이 핵심 채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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