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SK텔레콤과 ‘PASS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 협력 체결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0 16:14 수정 2021-08-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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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 인증서가 8월 기준 누적발급건수 31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한국정보인증의 인증서 발급 기술력을 채택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4일 SK텔레콤과 PASS 인증서 발급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년간 인증서를 발급해오고, 다년간 다양한 인증서비스 관련 평가를 진행하는 등 한국정보인증의 기술력 및 노하우가 이번 SK텔레콤이 구축하는 PASS 인증서 시스템에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고 양 사는 설명했다.

이번 체결로 한국정보인증은 PASS 인증서 발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SK텔레콤과 다양하게 협력하여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PASS 인증서는 본인 확인 애플리케이션 기반 범국민 인증서 서비스다. 핀 번호나 지문 등 간편 인증 방식으로 각종 본인확인과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본인확인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다양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편의성과 보안적인 부분이 모두 중요하게 작용한다.

양사는 이번 사업추진을 계기로 한국정보인증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통해 인증 과정의 보안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극대화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인증서비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이번 SK텔레콤과의 공동사업계약을 출발로 통신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인증서비스를 확대하여 인증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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