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인증 농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박윤정 기자

입력 2021-08-11 03:00 수정 2021-08-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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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통과정서 오염물질 차단
인증농가 확대위해 교육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의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전국적인 격상으로 외식보다는 가정식이 늘고 안전한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가 늘면서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른 관리를 통해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다. 1997년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연합국가의 대형 마트에서 기준을 만들면서 빠르게 세계화됐으며 현재는 130여 개 국가가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2006년에 본격적으로 GAP 인증제도를 시행했다. 그 후 16년간 재배환경과 작업과정 등에 대한 인증 및 관리기준을 시대에 맞게 체계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GAP인증 농가 확대를 위해 GAP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중매체 홍보, 급식 및 유통업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GAP 인증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 및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GAP 인증제도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GAP 인증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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