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8년’ 리뉴얼 출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9 13:57 수정 2021-08-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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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증류주 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글렌피딕 18년(Glenfiddich 18 years)’의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글렌피딕 18년’은 스몰 배치(Small Batch)라 부르는 마스터 블렌더의 선택을 받아 특별 관리되는 소수의 오크통의 술만 사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글렌피딕을 나타내는 계곡을 뜻하는 글렌(Glen)과 사슴을 뜻하는 피딕(Fiddich)을 표현했다. 골드 색상으로 사슴을 새겼으며, 그 아래에는 음각으로 골짜기를 표현해 골짜기 속에 있는 사슴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글렌피딕 18년’의 싱글몰트 원액은 50여 년 경력의 오크통 장인이 현지 증류소에서 직접 제작한 스페인산 오로로소 셰리(Oloroso Sherry) 캐스크와 미국산 버번(Bourbon) 오크 배럴에서 최소 18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서 150개의 적은 수량의 오크통에서만 숙성하는 ‘스몰 배치’ 생산 방식을 고수해오고 있다. 150개의 오크통에서 숙성된 원액을 모은 후 최소 3개월의 추가 숙성(메링 또는 안정화 작업) 과정을 거친 후 완성이 된다.

글렌피딕은 세계 유수의 위스키 또는 주류 품평회에서 상을 받았다. 올해 국제 위스키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는 국제 위스키 품평회와 국제 와인&스피릿 컴피티션에서 모두 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2018년 국제 위스키 품평회을 수상한 바 있다.

박혜민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는 “최근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위스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최다 수상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글렌피딕은 소비자들과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 했으며,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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