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중앙대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09 11:08 수정 2021-08-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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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지에스아이티엠, 대표 변재철)이 중앙대학교가 추진한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계약을 완료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 정책 및 정산 업무 다변화를 비롯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연구관리시스템의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GS ITM은 유사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수행사의 이익 관점이 아닌 고객에게 가치 있고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안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GS ITM은 최근 ‘세종대 스마트캠퍼스 고도화 사업’, ‘단국대 정보통신자원 통합유지보수 사업’ 등의 수행사업자로 잇달아 선정됐으며, 유수 대학의 특성에 맞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며 대학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GS ITM은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수행사로서 내년 10월까지 약 15개월간 전체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다. 앞선 대학 정보화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시스템이 산학 협력단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최적의 연구행정시스템이 되도록 구축하는 것을 목표한다.

구체적으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규정 개정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기존 프로세스를 재설계하고, 대학 내 종합정보시스템 및 외부 시스템 연계를 강화하는 작업을 전개한다. 기존 수작업·대면 처리로 진행되던 업무를 디지털화해 연구자들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임과 동시에 정보의 투명성 향상도 꾀한다. 이밖에 중앙대 가이드에 맞는 최적의 UI·UX 설계로 각종 디바이스 환경에 구애받지 않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GS ITM 관계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CMS 사업에 이어 이번 중앙대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사업을 수주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연구자들이 쉽게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겠다”며 “중앙대의 특성과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목적 및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수행 기관과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전념해 효율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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