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 100호점 목표

윤희선 기자

입력 2021-08-09 03:00 수정 2021-08-09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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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시에서 사회복지시설 내 도서관을 조성하는 ‘포레나 도서관’ 98호점을 개관했다.

한화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포레나’의 이름을 딴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한화건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자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한화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에서 진행된 이번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식에는 포항시 한상호 복지국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김옥희 포항시지부장, 한화건설 강종명 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질의 독서환경을 구축해 장애인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화건설 역시 일회성 도서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11년간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도서관 조성에 참여한 시간은 5000시간이 넘고 기증한 도서도 약 6만여 권에 달한다. 더불어 한화건설은 임직원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도서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서를 기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98호점 개관에 이어 올해 내 100호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응원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포레나 도서관 100호점 기념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 27일까지 100이라는 특별한 숫자를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100에 대한 각자의 의미를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당첨자에게 호텔 숙박권과 식사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건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나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건설사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만큼 비대면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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