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피스피리츠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 ‘휘슬피그’·‘옐로우로즈’ 2종 신규 출시”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입력 2021-08-06 11:13 수정 2021-08-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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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피그(Whistlepig), 옐로우로즈(Yellow Rose) 팝업스토어.

프리미엄 싱글 몰트위스키 맥캘란 수입·유통사인 디앤피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는 미국산 위스키 브랜드 휘슬피그(Whistlepig)와 옐로우 로즈(Yellow Rose)를 새롭게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휘슬피그와 옐로우로즈 증류소가 각각 버몬트 주와 텍사스 주에 위치한 아메리칸 프리미엄 위스키다.

먼저 휘슬피그는 호밀을 주 원료로 한 라이 위스키답게 강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제품명에 연산을 함께 표기해 숙성 기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휘슬피그 10년은 알코올 농도 50도다. 호밀 97%로 만들어 호밀 특유의 거칠고 강렬한 풍미를 전한다. 휘슬피그 12년은 소테른, 마데이라, 포트와인을 숙성한 오크 통에서 한 번 더 숙성해 복합적이고 묵직한 맛을 풍긴다. 호밀 100%로 만든 휘슬피그 15년은 버몬트 오크 통에서 다시 숙성해 풍부한 오크 향과 균형 잡힌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옐로우로즈는 크라프트 위스키로 미국 텍사스 휴스턴 소재 증류 소에서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들어 엄선한 최고의 오크 통에서 숙성한 위스키이다.

지난 달 선 공개한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위스키는 부드러운 풍미와 달콤한 맛으로 데일리 위스키로 제격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옐로우로즈 해리스 카운티는 버번위스키로 은은한 스파이시함과 달콤함의 복합적인 풍미를 선사한다. 옐로우로즈 아웃로우 버번의 경우 100% 옥수수로만 만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버번위스키이다. 아웃로우 버번은 올해 미국의 권위 있는 증류주 품평회인 샌프란시스코 국제 증류주 대회 SFWSC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에서 더블골드를 수상하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디앤피스피리츠는 신규 위스키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와인앤모어 청담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휘슬피그와 옐로우로즈 위스키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 및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디앤피스피리츠 관계자는 “위스키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의 취향이 보다 섬세해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휘슬피그와 옐로우로즈 외에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개성 있는 위스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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