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확장현실 솔루션 기능 업데이트 선보인다…MS 홀로렌즈2 지원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7-30 14:53 수정 2021-07-30 14:54
확장현실(XR) 솔루션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버넥트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홀로렌즈 2(HoloLens 2)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자사 XR 솔루션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버넥트의 다자간 원격협업 툴인 버텍트 리모트(VIRNECT Remote)와 XR 콘텐츠 저작·시각화 툴인 버넥트 메이크·뷰(Make·View)에 XR 관련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됐다.
버넥트 리모트는 홀로렌즈 2 지원을 통해 다자간 XR 영상 공유 및 협업보드 기능을 강화했다. 또 낮은 CPU 점유율 및 데이터 전송량 최적화를 통해 영상 품질 및 협업 속도를 개선했다. 디바이스 연결 및 확장 측면에서는 사족보행 로봇 조작 및 영상 공유 기능이 강화됐다. 버넥트 측은 사족보행 로봇 원격 제어를 통해 위험한 산업 현장에 대한 접근 및 모니터링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XR 콘텐츠 저작 툴인 버넥트 메이크의 경우, 파워포인트 플러그인 기능을 통해 슬라이드 및 구성 요소를 즉시 삽입해 빠르고 간편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홀로렌즈 2용 XR 콘텐츠 저작이 가능해져 보다 다양하고 직관적인 콘텐츠를 저작할 수 있게 됐다.
버넥트 메이크를 통해 저작된 XR 콘텐츠는 버넥트 뷰를 통해 체험이 가능하며, iOS 기반 디바이스 지원으로 더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다이나믹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산업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프라인 환경에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됐다. 해당 기능을 필요로 했던 고객들에게 해당 업데이트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버넥트 측은 보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메타버스가 화두로 떠오른 지금, 일상 생활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도 XR 기능에 대한 많은 니즈가 존재한다. 다양한 변수와 제약이 존재하는 산업 현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기획했다”며 “홀로렌즈 2 지원 및 다양한 편의 기능을 기반으로 협업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및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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