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전망에 덕성 등 테마株 강세
뉴스1
입력 2021-07-30 13:48 수정 2021-07-30 13:48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격려한 뒤 이동하고 있다. 2021.7.29/뉴스1 © News1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후 1시 30분 덕성 주가는 전일 대비 2750원(12.97%) 오른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합성피혁·합성수지 등을 판매하는 덕성은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고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된다.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은 1450원(9.39%) 오른 1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여겨진다.
NE능률(5.45%), 웅진(4.17%) 등도 오름세다.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웅진 역시 윤석금 회장이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각각 테마주로 꼽힌다.
윤석열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50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한 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윤 전 총장의 입당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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