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아파트값 폭등에 소형 주거상품 인기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분양 예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1-07-28 13:44 수정 2021-07-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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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투시도

최근 몇 년 새 세종 아파트 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갈 곳 잃은 실수요자들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 주거 여건은 큰 차이가 없으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 주거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으로 지난 3년 동안 세종시 아파트가격은 56.31%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의 평균 상승률이 22.7%인 것을 감안한다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렇게 고공 상승한 세종시 아파트값에 집을 구하지 못한 직장인들은 소형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는 모양새다. 실제 부동산114 랩스에 따르면 세종 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3851만원인 반면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7억8264만원으로 2억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하는 오피스텔 역시 관심이 높다. 올해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H3블록’ 오피스텔은 87실 모집에 5233명이 신청해 평균 60.15대 1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에 우수한 주거 인프라를 갖춘 공동주택, 오피스텔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이 8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 6-4생활권 UR1-1·2권역에 들어서며 공동주택 329세대, 오피스텔 총 62실 규모다. 여기에 약 5959.5㎡(123실)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시행은 더파트너스, 더시티가 맡았으며, 하늘채 브랜드로 인지도 높은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한다.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은 입지 요건 중에서도 직장인에게는 필수적인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BRT(간선급행버스) 해밀리 정류장이 위치해 정부세종청사 약7분, 세종 어디든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대전, 조치원, 청주, 오송 등 인접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1번 국도가 가깝고 KTX·SRT오송역 접근이 뛰어나 전국 각지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세종과 인근지역을 연결하는 추가적인 교통망 확충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안(6월 확정)’에 포함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사업 완료 시 세종청사에서 대전 반석역까지 16분이면 도달 가능해진다. 아울러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7월 확정)’에는 대전~세종 광역철도, 대전 대덕특구~세종 금남면 광역도로, 세종~공주 및 세종~청주 광역BRT, 광역환승센터 등 세종이 포함된 교통 호재도 다수 확정되면서 촘촘한 교통망 형성이 기대된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원수산, 원사천 수변테마거리(조성중), 오가낭뜰 근린공원, 기쁨뜰 근린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숲세권 단지로 에코라이프도 누려볼 수 있으며, 해밀유치원을 비롯해 해밀초·중·고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안심 통학권도 갖췄다. 또한 세종과학예술 영재학교, 국제고, 숲유치원, 유아돌봄센터, 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시설도 자랑거리다.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여주는 ‘원스톱 생활환경’을 갖춘 점도 가치를 올린다. 6생활권 중심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물로 쇼핑몰을 비롯해 식당가, 편의시설 등을 단지 내에서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충남대학병원, 18홀 세종필드 GC, 홈플러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에 있다. 아울러 인근으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산단에 종사하는 인원만 약 2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6생활권의 관문상가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도 이목을 끈다. 6생활권은 타생활권에 비해 상업시설 비율(약 60% 수준)이 낮아 희소가치가 높다. 여기에 단지 내 상가의 최대 장점인 입주민 고정수요를 비롯해 일대 생활권 완성 시 약 1만5000여세대의 탄탄한 배후수요를 품은 항아리 상권의 중심상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설계도 적용된다. BRT정류장부터 대로변을 따라 길게 형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어지는 만큼 가시성이 뛰어나고 단지 인근에 세종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수변테마거리(원사천)와도 연결돼 문화와 쇼핑, 휴양시설이 복합된 상업시설로도 개발될 예정이다.

한편, 세종 하늘채 펜트라움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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