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명장에 김수학-손광호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7-28 03:00 수정 2021-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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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이 김수학 차장(왼쪽), 손광호 과장에게 포스코 명장 칭호를 부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김수학 차장과 광양제철소 손광호 과장을 올해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 명장은 포스코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큰 공헌을 한 임직원에게 부여되는 칭호다. 지난해까지 19명이 선정됐으며 사내외 기술 전수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이들에게 승진, 포상금, 포상휴가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정년퇴직 후에는 기술 자문역으로 다시 채용하고 있다.

1986년 입사한 김 차장은 내화물 열풍건조장치를 개발한 이 분야 전문가다. 내화물은 1000도 이상 고온에서 내구성이 좋은 재료로 고로 등에 쓰인다. 김 차장의 기술은 내화물이 쓰인 설비를 뜨거운 바람으로 건조해 설비 안정성을 지키는 데 쓰이고 있다. 1990년 입사한 손 과장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연강판 불량을 이전보다 70% 이상 줄였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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