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년 역사 고스란히 담은 영국 명품 홍차

동아일보

입력 2021-07-28 03:00 수정 2021-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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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프리미엄 홍차 부문
트와이닝



영국 홍차 브랜드 ‘트와이닝(Twinings)’은 300년 이상 다져진 역사와 정통성을 이어가는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프리미엄 홍차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트와이닝의 역사는 1706년 토마스 트와이닝이 그의 고객들에게 최고의 차(Tea)를 선보이기 위해 런던 중심가에 찻집을 열면서 시작됐다.

커피의 전성시대라 불리던 당시 귀족 여성들이 트와이닝의 차에 열광했고 자신들의 응접실로 가지고 와 즐기면서 유행 음료로 번지기 시작했다.

트와이닝을 대표하는 차는 얼그레이다. 1831년 영국 총리 그레이 백작의 요청에 의해 세계 최초 얼그레이를 블랜딩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레이 백작 가문의 인장 사용을 허락받았다. 이후 1933년에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세계 최초로 블랜딩하면서 차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트와이닝 본사가 위치한 영국 엔드오버에는 자체 차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역사를 바탕으로 183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공식 왕실 영장 보유자로 지정돼 지금까지도 영국 황실에 공급되고 있다.

트와이닝의 제품은 아침을 깨우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홍차부터 하루의 쉼표 같은 애프터눈티 얼그레이, 편안한 마침표 같은 카모마일 허브티까지 눈을 뜨는 아침부터 잠드는 저녁까지 함께한다.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다양한 타입의 티와 맛을 보유한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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