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80억 투자 유치… 유아용품 시장 선도

동아일보

입력 2021-07-28 03:00 수정 2021-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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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카시트 부문
폴레드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는 ‘2021 한국의 소비자대상’ 카시트 부문 올해의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폴레드는 자동차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경력을 가진 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모여 만든 카시트 전문 브랜드다.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9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했다.

폴레드는 국내 유일 실제 차량 충돌 테스트를 통해 높은 안전성을 입증받은 카시트를 주력 상품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아용 공기청정 바람 시트 ‘에어러브’의 누적 판매량이 15만 대를 넘어설 정도로 호평 받고 있다.

폴레드는 ‘아이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이라는 경영 철칙 아래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제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젖병 소독기 브랜드 페어런토리를 인수합병(M&A)했다. 이어 12월에는 총 6개 국내 굴지의 투자사(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슈미트, 메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로부터 업계 최초로 약 8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폴레드 측은 “80억 원은 카시트 업계를 통틀어 최대 투자 유치액이자 유아용품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 중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유아용품 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제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많은 국내 기업들이 수출 활로를 뚫지 못하는 상황에도 폴레드는 폴란드, 싱가포르, 태국에 신규 수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현재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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